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운동 등 신체 활동이 없는 상황에서도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겼는지 걱정이 되는데요.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안화 되지만 지속적으로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리가 저리는 증상의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근육이 오그라들어 통증을 동반하면서 다리를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를 말하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근육이 뭉친 생김새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다리가 저리는 증상의 원인 하지정맥류
다리가 저리는 증상 이유로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리 저림은 혈관질환의 하나인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 부종, 다리가 저리는 증상, 무거움, 피로감 등이 있으며 타는 듯하고 쑤시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혈관이 피부 위로 도드라지게 올라오며 붉거나 푸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혈관이 노화, 가족력, 운동부족, 비만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하며,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도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부종, 혈전, 색소 침착, 피부 경화증, 피부염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 디스크
다리가 저리는 증상의 이유로 허리디스크가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생기는 통증입니다.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 디스크가 돌출된 부위, 엉덩이, 허벅지, 정강이, 발목, 발바닥까지 뻗치는 듯한 통증과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마비 증세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다리가 저리는 증상의 원인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거나 다리가 저린 신경학적 상태를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으로는 대부분 발목에서 무릎 사이의 종아리 부분에서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며 옥죄거나 타는 듯한 느낌, 다리가 저리는 증상,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쉬고 있을 때나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더 강하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하여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척추관협착증이란 두개골 아랫부분부터 꼬리뼈까지 이어지는 척추 중앙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척추관이 좁아지면 내부 신경을 자극해 각종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좁아진 척추관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도한 근육의 사용
근육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다라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평소 운동량을 넘어서 과한 활동으로 인해 무리가 갈 경우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에는 근육이 갑자기 수축한 이후 스스로 이완이 되지 않아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합니다.
평소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있다면 종아리와 허벅지 등을 자주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다리를 가볍게 당겨 올려준 후 발가락을 손으로 잡고 위로 당긴 상태에서 다리를 쭉 펴고 발등을 무릎 쪽으로 당겨 구부리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다리가 저리는 증상의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다리가 저리고 아프거나 쥐가 나서 밤마다 다리 통증에 시달리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방치하면 합병증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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