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크게 증가하면서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면 노안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눈이 침침해지는 데는 안구에 생긴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피로해지면서 뻑뻑하고 뿌옇게 보이며 눈이 침침해지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눈이 침침해지면 단순 노안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황반병성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및 원인이 될 수 있는 황반변성은 눈의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눈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변형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황반에 시세포 대부분이 모여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시력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는 경우 시력 감퇴나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거나 중심부가 흐려 보이는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황반변성과 그 증상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연령 증가, 가족력, 흡연, 당뇨로 인한 합병증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 원인으로 만성 침침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성 침침증후군은 말 그대로 눈이 침침한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눈의 피로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때론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충혈되고 염증이 자주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 같은 증상은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해지고 시신경이 자극을 받아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스트레스가 가중될수록 충혈, 다래끼 등이 빈번히 나타나고 안구건조증, 안구 통증, 두통,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침침증후군은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누적된 피로감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개 한 달 이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로 노안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나이가 들면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조절력이 떨어지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합니다.
보통 40대 초중반에 나타나지만 요즘에는 30대부터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눈이 침침하거나 글자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면 노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아쉽게도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노안 증상을 늦출 수 있는데요. 눈과 tv의 거리는 3미터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스마트폰 화면과 눈 사이의 거리는 30cm를 유지해야 합니다.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로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안구건조증의 원인으로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눈물층의 이상으로 눈물이 빨리 건조돼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물 분비는 4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눈이 건조하는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가 건조한 경우 가습기 등을 이용해 습도를 높이고, 선풍기, 히터, 에어컨의 지나친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눈에 자주 휴식을 취해주고 눈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양손을 비벼 따뜻하게 데운 후 눈에 지그시 대고 5~10초 정도 머물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거나 눈 가장자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맵거나 짠음식은 눈에도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에 대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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