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부모, 직계 형제들이 떠나게 되면 남겨진 재산에 대한 사후처리도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당시 소유재산을 무상으로 상속받을 경우에는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요.
이때 내는 세금이 바로 상속세이며, 상속인에 대한 재산 취득에 대해서는 각자 받은 상속분을 기준으로 공동으로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오늘은 상속세 면제 한도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속세란 사망에 의해서 가지고 있던 재산이 다른 가족이나 법정 상속인에게 무상으로 이전될 때 부과되는 조세입니다.
상속인은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안에 관할 세무서에 신청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상속인이 비거주자라면 9개월 안으로 납부하면 됩니다.
상속재산은 상속개시일 현재 피상속인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으로 금전으로 환가 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모든 물건과 재산적 가치가 있는 법률상 또는 사실상의 모든 권리를 포함합니다.
상속세도 증여세처럼 과세표준에 따라 그 세율이 매겨집니다. 상속세율은 1억 이하는 10%, 1억 이상 5억 이하는 20%, 5억 이상 10억 이하는 30%, 10억 이상 30억 이하는 40%, 30억 원 초과 시에는 50%의 상속세율이 적용됩니다.
상속세는 상속받은 금액이나 대상에 따라 상속세 면제한도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을 살펴보면 일괄공제와 기초공제, 인적공제로 나뉩니다.
기초공제는 기본적으로 공제되는 것을 의미하고 2억원이 공제되며 기초공제에 인적공제를 합쳐서 5억 원이 되지 않으면 일괄공제를 하게 됩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의 인적공제는 사망으로 상속되는 경우 배우자나 자녀 등 동거가족의 유형에 따라 상속세 면제 한도액이 다릅니다.
배우자 상속세 면제 한도액으로는 상속 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최대 30억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으며 상속받은 재산이 5억 미만이면 5억 원의 공제가 적용됩니다.
만약 상속받은 재산이 5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상속받는 금액과 재산, 법정상속분을 곱한 금액에서 상속개시 전 십 년 이내에 배우자가 이전에 증여받은 재산의 과세표준액을 뺀 금액을 비교하여 유리한 쪽으로 공제가 적용됩니다.
자녀의 상속세 면제 한도액은 1인당 5천만원이며 미성년자인 자녀는 1인당 1천만 원에 19세까지의 연수를 곱하여 계산합니다.
65세 이상의 연로자의 상속세 면제 한도액으로는 1인당 5천만원까지 공제받으며 장애인은 1인당 1천만 원에 성별과 연령별 기대여명의 연수를 곱해서 적용됩니다.
금융재산을 상속받는다면 상속세 면제 한도액이 적용되어 2천만원 이하는 순금융 재산 가액을 공제받습니다. 만약 2천만 원이 초과한다면 20% 혹은 2천만 원 중 큰 금액으로 상속세가 적용되며 최대한도는 2억 원입니다.
동거주택을 상속 받을때 역시 상속세 면제 한도액이 적용됩니다. 상속 주택가액의 80%의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모시고 하나의 세대를 이루며 오래 함께 생활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공제 혜택도 있습니다.
성년인 자가 무주택인 상태로 부모님과 1주택에서 동거를 10년 이상 했을 때 6억 원까지 주택의 10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상속세 계산을 하기가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상속세 계산기를 통해서 상속세 면제 한도액 및 상속세를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상속세 계산기는 '부동산 114'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속세 계산기 바로가기 www.r114.com/
'부동산 114' 홈페이지 우측에 '부동산 계산기'를 클릭하신후 '상속세'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후 배우자 생존 여부와 자녀수, 미성년 자수, 연로자, 장애인 등 해당되시는 사항을 입력합니다.
이후 토지나 주택 같은 부동산 금융 재산을 입력한 후 계산하기를 클릭하면 상속세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상속받은 금액이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는 용도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속세 면제 한도액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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